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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거 다 알기

카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카페인 없는 허브차 추천!

by 망고맛치약 2023. 2. 28.

카페인에 약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제가 그런 사람 중에 하나인데요. 아메리카노 한잔에 긴장되고 심장이 떨리는 게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카페에 가면 주로 과일음료나 에이드를 먹던 중 이번에는 액상과당이 몸에 안 좋다는 얘기를 듣고 그마저도 잘 마시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허브티 종류인데요. 그동안 여러 카페를 다니며 다양한 허브티를 마셨던 경험을 바탕으로 카페에서 주로 파는 카페인 없는 허브티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카페인, 무조건 피해야 할까?


제가 카페인을 기피하기 때문에 카페인 없는 허브차를 추천하기는 하지만 사실 카페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카페인을 무작정 피하기 전에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고자 합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성분입니다. 카페인은 뇌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아데노신을 억제하는데요. 이는 졸음감을 쫓아내고 동시에 심장 박동 수와 혈압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각성상태기 필요한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불면증, 두통, 불안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또한 카페인은 신장에 부담을 주어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대한 반응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적정량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개인의 체질에 따라,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페인 없는 차, 맛과 효능을 알아보자


그럼 이제 카페인 없는 허브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에 정리 된 허브차는 제가 갔던 다양한 카페에 주로 있었던 허브차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종류만 적어두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카페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1. 페퍼민트 차

페퍼민트 차는 상쾌한 향과 화한맛이 특징입니다. 박하사탕을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시원하고 화한 느낌을 페퍼민트 차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보통 무거운 음식을 먹고 입을 상쾌하게 하고 싶을 때 자주 먹습니다.

 

다만 음료에서 화한 맛이 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어색하다고 느껴져 맛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페퍼민트 차는 따뜻하게나 차갑게 모두 마실 수 있지만 만약 처음 드시는 분이라면 상쾌한 느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차갑게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효능 :  페퍼민트 차는 소화를 돕는데 도움을 주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진정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2. 카모마일 차

카모마일 차는 부드러운면서도 쌉쌀한 꽃향기가 특징적인 차입니다. 굳이 비슷한 맛을 떠올리자면 국화차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캐모마일 꽃 자체의 향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닙니다. 캐모마일은 제가 봤을 때 카페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판매하는 허브차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고 무난하게 마실 수 있다는 뜻일 겁니다. 하지만 모든 취향이 그러하듯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효능 : 카모마일 차는 안정적인 신경과 피부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또한 소화 개선, 불면증 개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3. 라벤더 차

라벤더 차는 유독 차향이 강하게 나는 차입니다. 라벤더 자체의 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향이 강한 만큼 향수나 비누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는 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시면 비누맛이 연상되어 자주 찾지는 않습니다. 다만 특유의 향이 매력적이고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니 향기로운 차를 마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효능: 라벤더 차는 진정 효과와 스트레스 완화, 수면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소화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4. 루이보스 차

루이보스 차도 자체적인 향이 강한 차입니다. 이상하게 라벤더와 자주 헷갈리는 차인데요. 개인적으로는 강한 향에 비해 부드러운 느낌이 강해 자주 찾는 차입니다. 향긋한 차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효능: 루이보스 차는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카페인이 없어서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5. 히비스커스 차

히비스커스 차는 상큼하고  산뜻한 맛과 함께 화려한 색상이 특징입니다. 붉은 빛깔이 예쁘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차입니다.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만 때때로 과하게 시다고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효능 : 히비스커스 차는 냉기 작용과 항산화 작용,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 덧붙이는 말
카페에서 자주 볼수 있는 허브차 중 얼그레이, 블랙퍼스트, 녹차 등은 카페인이 있는 차입니다. 다만 녹차라떼나 밀크티(블랙티+우유)의 경우 매장에 따라 잎이 아닌 다른 제품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카페인이 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카페인 없는 허브차에 대해, 그 중에서도 카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종류의 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차 종류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골라 놓은 것이기 때문에 꼭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카페에 따라 여러 종류를 섞은 블렌딩 티를 판매하기도 하니 카페인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는 분들은 해당 카페에서 추천받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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