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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거 다 알기

보일러 외출모드, 실내온도가 뭐지? 보일러 사용법 알아보기🎛️

by 망고맛치약 2023. 1. 17.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날과 매섭게 추운 날이 공존했던 2022- 2023 겨울, 가스비도 많이 늘었는데요. 늘어난 가스비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난방절약 방법을 찾던 중 보일러 사용법을 잘 몰랐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리해 봅니다. 보일러 사용법!

 온수 vs 실내vs 온돌 vs 외출 

보일러 버튼을 보면 여러 선택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각각 어떤 기능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실내모드

실내모드는 실내 온도가 설정한 온도에 도달했는지 아닌지에 따라 보일러 가동이 결정되는 기능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컨트롤러 아래 있다는 사실인데요.

 

만약 단열이 잘 되어 있는 집이어서 공기 중 온도, 특히 컨트롤러 주변의 온도가 높아진 채로 유지가 된다면 보일러가 설정온도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고 외풍이 심하거나 컨트롤러 주변이 차갑다면 실내온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하여 보일러가 계속 가동됩니다. 

 

본인 집의 상황을 잘 판단하여 단열이 잘 되는 집이라면 실내모드를 이용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온돌모드

보일러는 바닥에 열선이 깔려 있고 여기에 보일러로 뎁힌 물인 '난방수'가 흐릅니다. 이 난방수의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온돌모드입니다.

 

때문에 실내온도와는 상관없이 보일러 내부에서 온도를 감지하는데요. 이는 곧 균일하게 난방이 된다는 장점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바닥생활을 자주하여 바닥이 따듯한 것을 좋아하는데요. 실내모드를 해둘 경우 실내온도는 따뜻한데 반해 바닥은 차가운 경우가 종종 있어 이럴 때 온돌모드를 사용합니다.  

 

온돌모드는 보통 80℃~85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15 아래인 65~70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온수모드

온수모드는 온도절이 아리나 저·중·고나 저온·고온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수는 가능하면 낮게 설정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높게 설정해 두면 너무 뜨거워진 물을 식히기 위해 다시 냉수를 섞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모드

외출모드는 외출 시 상황에 맞게 설정된 난방 기능이 돌아가는 모드입니다.

 

보일러 제조사마다 외출기능의 기본 설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쓰는 보일러의 제조사를 확인하여 외출모드 기능을 확인하던지 직접 사용해 보고 장단점을 겪어보고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예약기능

보일러 설정을 보면 예약기능도 있는데요. 보통 예약 시간을 한 시간 단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설정해 두면 설정해 둔 시간마다 한 번씩 보일러가 작동되는데요. 만약 2시간으로 설정해 놓았다면 2시간에 한 번씩 일정시간 작동되는 식입니다. 이때 작동되는 시간은 제조사마다 달라 자신의 보일러를 확인 후 직접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기능을 쓰는 것이 좋을까? 

보일러 사용법을 알아보았으니 이제 어떤 기능을 쓰는 것이 좋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방을 따뜻하게 하고 싶을 때 실내모드와 온돌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설정해 두는 것이 좋은데요. 둘 중 어느 기능을 사용할 것인지는 직접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모드의 경우 제조사마다 설정기능이 다르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만약 온도가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다면 보일러가 낮은 온도를 높이는데 들이는 에너지가 더욱 많을 수 있어 외출모드 사용은 잘 추천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보일러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사용하지만 자주 헷갈리는 게 보일러 설정인데요. 오늘은 그 기능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봄으로써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대략적인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만약 더 좋은 정보를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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