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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땐

밀리의 서재 정기구독 가격 및 책 추천

by 망고맛치약 2020. 3. 21.

코로나 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때, 책을 읽기에는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도서관 또한 마찬가지로 코로나 때문에

장기 휴관중이여서 책을 빌릴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읽고 싶은 책을 모두 구입하자니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이때 눈에 들어온 광고! 밀리의 서재입니다.

 

 

 

밀리의 서재는 넷플릭스나 왓챠같이 월정액으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해 일정 금액으로 밀리의 서재에 올라와 있는 책들을 무한정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저도 최근 몇 달 동안 구독하여 보고 있는데요.

무료로 한 달 이용을 해보고 보고 싶은 책이 더 있어 연장하고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밀리의 서재 후기 겸 책 추천을 하고자 합니다.

   

밀리의 서재에 대해 후기를 말하기 전에 우선

가격을 정리하겠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정기구독밀리오리지널종이책 정기구독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때 밀리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 외에

‘밀리 오리지널’이라는 밀리의 서재에서만

최초로 공개되는 소설들을 배송해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이 책들이 만원을 넘고

전자책 또한 종이책의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구독하여 2권만 읽어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밀리의서재 장단점

 

밀리의 서재를 이용한 이후로 확실히 독서량이 늘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어디서든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책을 들고 다니는 수고도 들지 않아 매우 편합니다.

가격도 매우 적절하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최신 책을 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최근 출간된 소설들을 보고 싶다는 것이

동기가 되어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였는데요.

제가 보고 싶은 책들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나 왓챠가 최신 개봉 영화를

서비스하고 있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갑니다.

또한

오디오북이나 만화책들을 PC에서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많은 보유량만큼

읽을 만한 책들이 발견되고, 

또 나름의 편리함이 있어 계속 구독을 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책을 정확히 생각하고 구독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막상 구독은 했는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고민하기 쉽습니다.

밀리의 서재 자체에서도 현재 트렌드나 그날의 순위 등을 보여주는데요.

이것을 참고하여 책을 골라도 좋습니다.

 

혹시 그런 것도 싫다는 분들을 위해 여기에 책 추천을 남깁니다.

 

 

 


   쇼코의 미소   

최은영 작가의 첫 소설집입니다.

단편소설집으로 잔잔히 마음을 울리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신이 옳다   

정신과 의사 정혜신의 심리학 책입니다.

저자는 '적정 심리학'이라는 것을 통해 공감을

바탕에 둔 치유법을 제공합니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유튜버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의 에세이입니다.

박막례 할머니와 손녀인 김유라 PD의

생생한 말과 삶이 담긴 재미있는 에세이입니다.

 

 


   팩트 풀니스   

착각하기 쉬운 인식의 틀을 깨우쳐주는 책입니다.

최근 tvN의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나온 책으로

방송을 본 뒤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화와 칼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가 미 국무부의 의뢰를 받아

내놓은 일본문화 연구서입니다.

일본인의 사고를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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