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아래 흐르는 콧물🥶, 냉방병 증상 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무더운 여름에 꼭 필요한 것 한 가지를 고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꼽을 물건,

바로 에어컨입니다.

 

그만큼 에어컨 없는 여름은

상상하기 힘들정도인데요.

 

덥고 습한 한국의 여름을 잘 나게 해주는

이 물건, 역으로 병이 나게 하기도 합니다.

 

흔히 냉방병이라고 말하는 건데요.

 

최근 카페에서 작업을 하던 중

바람이 너무 차서 몸이 으슬으슬하고

콧물이 주륵! 흐르길래

이게 냉방병인가 하고

냉방병에 대해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찾아본 김에 정리해봅니다.

 

냉방병 원인과 증상, 예방법을 알아보자!

 

   냉방병이란?   

생각보다 냉방병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냥 여름 감기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로 냉방병은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을  가지는 것으로

 

특정한 질환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냉방이 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로 발생한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러 질환을

묶어서 칭하는 것입니다.

 

 

   냉방병 증상   

냉방병이 특별한 질환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냉방병인가...? 하고 고

민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냉방병 증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감기와 비슷한 증상

두통이나 콧물, 채재기, 코막힘이 나타나고

몸이 무겁고 손발이 붓는다.

쉽게 피로해진다

 

2. 배탈

가볍게는 소화불량 심하면 설사가 나타난다.

 

3. 생리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주기가 불규칙해진다.

 

 

냉방병은 위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이때 모든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뜻은 아니고

개인에 따라서 증상의 종류와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몸이 으슬으슬하고

무거워지면서 몸에 열이 나고

콧물이 흐를 것 같으면

냉방병의 전조증상이라고 생각하여

실외에 잠시 나가 있거나 합니다.

 

 

   냉방병 원인과 예방법   

냉방법을 예방하기 위해서

우선 그 원인을 알아보고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에어컨 사용으로 생긴 과한 실내외 기온차

냉방병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꼽히는 것이

바로 기온차입니다.

 

무더운 외부와 시원한 내부의 온도 차가

많을 경우 몸이 기온 차이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자율신경계가 지치게 됩니다.

 

또한 에어컨의 사용은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 점막이 건조되어

감기나 인후염 같은 증상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이를 위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내외 온도 차를 5~6℃로 한다

-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춘다

-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게 한다

-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2. 에어컨, 공기 청결

에어컨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에

오염됐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레지오넬라'라는 감염균인데요.

이 균은 냉각기에 잘 서식하고

에어컨을 통해 실내에 잘 퍼집니다.

 

면역이 약화된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에어컨을 통해 퍼지는 레지오넬라균 외에도

 

시원한 실내 온도를 위해

환기를 잘하지 않는다면

건물 내 다양한 유해물질이 실내에 쌓여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4 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한다

- 자주 외부에 나가 바깥공기를 쏘인다.

- 에어컨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 에어컨 필터를 2주에 한 번씩 청소한다.

- 지나친 냉방을 피하고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이외에도 온도를 낮추었다가 서서히 올리기,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하기 등의 예방법이  있습니다.

 

---

이상으로 냉방병의 원인과 예방법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너무 더운 여름, 무조건 차가운 것만

찾는 것이 아닌 몸을 어느 정도

더운 열기에 잘 적응시키는 것이

관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