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이 밝았습니다.
한 해의 시작을 앞두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이 드는데요
그런 와중에 문득 보게 된 단어!
바로 삼재입니다.
흔히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삼재라서 그래~
라는 식으로 많이 접했던 것이
삼재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올해 내가 삼재인지 아닌지
그리고 삼재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삼재 뜻
우선 삼재의 뜻을 찾아보겠습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삼재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재˙화재˙풍재 등 사람에게 닥치는 3가지 재해를 뜻하는 민간 용어.」
쉽게 말해 사람에게 재해가 닥치는 것을
뜻하는 단어라는 것인데요
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보자면
삼재란 9년마다 주기적으로 돌아오며
3년 동안 지속됩니다.
그리고 그 3년 중
첫해를 '들삼재'
둘째 해를 '누울삼재'
셋째 해를 '날 삼재'
라고 칭합니다.
이중 가장 불길한 것은
첫해의 '들삼재'이고
그다음 '누울삼재' '날삼재' 순입니다.
올해의 삼재는?
전에 무료 만세력 보는 법을 설명했던
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동양에서는 년, 월, 일, 시의
기운에 따라 이름이 붙습니다.
우리가 흔히 '띠'라고 이야기하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가 바로 그 용어인데요.
삼재를 계산할 때도
이 이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띠와
그 해의 띠에 따라
삼재의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띠 | 삼재 해당년 |
사(뱀)˙유(닭)˙축(소) | 해(돼지)˙자(쥐)˙축(소) |
신(원숭이)˙자(쥐)˙진(용) | 인(호랑이)˙묘(토끼)˙진(용) |
해(돼지)˙묘(토끼)˙미(양) | 사(뱀)˙오(말)˙미(양) |
인(호랑이)˙오(말)˙술(개) | 신(원숭이)˙유(닭)˙술(개) |
위의 표를 참고하여
본인의 띠를 확인하고
올해의 해가 삼재 해당년에 있다면
삼재가 되는 것입니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를 뜻하는 임인년인데요.
때문에 올해는
원숭이🐵
쥐🐭
용🐲
띠가 삼재입니다.
삼재 믿어야 할까?
연초부터 올해는 안 좋은 해이니
조심하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때문에 삼재를 믿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삼재는 띠를 기준으로
보는 것이기에 개인의 특성이 반영된 것도 아니고
명리학적으로 삼재는 근거가 없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을 들어도
걱정되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삼재를 쪼고 발겨서 없애준다는
삼두일족응 부적을 보며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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