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르의 ‘드라마’는 무슨 뜻일까?

 

영화에 좋은 이야기들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방구석 1열’을 봤습니다.

흥미롭게 보던 중 ‘시대극 드라마’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순간 문득 든 생각!

 

내 취향 분석에 ‘드라마’가 있었는데....... ‘드라마’가 뭐지?

영화를 보고 난 뒤 별점을 기록하고 취향을 분석할 수 있는 앱 왓챠에서

나의 취향으로 ‘드라마’를 추천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생긴 질문 ‘드라마’라는 장르는 뭘 가리키는 거지?

 

 

 

 

 

 

이런 질문이 생긴 이유는 드라마라는 장르의 영화에서

공통점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왓챠 평가하기 항목에서 장르를 ‘드라마’로 설정합니다.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봅니다.

 

‘변호인’ ‘7번방의 선물’ ‘해운대’ ‘신세계’ ‘비긴 어게인’ ‘토이스토리’ ‘마션’ ‘아가씨’ 등등.....

 

특별한 공통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로맨스’나 ‘코미디’, ‘호러’ 영화들은 이름을 보는 순간

어떤 영화인지 정확히 인식이 됩니다.

‘드라마’는 글쎄요........

무겁고 진지한 영화인가?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는 건가?

라고 추정할 뿐 장르로서의 어떤 특징을 떠올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찾아봅니다.

우선 위키 백과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서적인 주제를 다루는 현실적인 등장인물의 성격 묘사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 장르이다.

가장 범위가 넓은 영화 장르로 로맨스, 스포츠, 시대극, 범죄와 같은 하위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특별한 장르적 요소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면서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서술되는 내용을

포괄적으로 드라마라는 장르에 분류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자면 '특정한 장르에 속하지 않는 이야기'가

‘드라마’에 속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습니다.

 

 

영화 장르로서의 ‘드라마’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이때 곁다리로 생긴 질문,

티비 프로그램으로서의 ‘드라마’와 영화 장르의 ‘드라마’ 는 어쩌다 이름이 같게 되었지?

 

의문을 가지고 열심히 검색해 보지만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찝찝함을 가지고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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