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을 쓰거나
메일을 보낼 때,
혹은 갑자기 어떤 글을 써야 할 때
잘 써 내려가던 글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바로 자주 쓰는 말의 맞춤법이
기억나지 않을 때인데요.
그런 말들을 제대로 정확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여러 말 중에
"욱여넣다"과 "우겨넣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국어사전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욱여넣다" 를 검색하였을 때
올바른 검색결과가 나오며
"주위에서 중심으로 함부로 밀어 넣다"
라는 뜻을 알려주는데요
이와 대비되게 "우겨넣다"는
"욱여넣다"의 비표준어라고 설명됩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욱여넣다"
는 맞는 말이고
"우겨넣다"
는 틀린 말입니다.
너무 간단하게 결론이 나서
조금 당황스러운데요
그래서 왜 이 단어가
이렇게 헷갈릴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욱여넣다"와 "우겨넣다"의
모양을 보면
"욱여넣다"의 'ㄱ'이
뒤로 옮겨간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우리가 흔히
말을 할 때 일어나는
[연음법칙]의 모습이
반영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연음법칙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 음절의 받침에 모음으로 시작되는 형식의 형태소가 이어지면, 앞의 받침이 뒤 음절의 첫소리로 발음되는 음운법칙」
아마 "욱여넣다"의 맞춤법이
헷갈리는 이유가
바로 이 연음법칙 때문인 듯 합니다.
다음번에 다시 헷갈릴 때
바로 이 연음법칙을 떠올리며
받침이 있는 것이 맞다는 것을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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